공감여행?
정말로 공감이 가는 사회복지 서비스라고 생각 합니다.
저희는 일주일에 3번, 한번에 4시간씩 병원에 입원하여 투석이라고 하는 혈액 여과 치료를 받아야만
살수가 있는 중증 장애인과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소외감을 느끼며 외롭게 살아가는 어르신들에게
건강한 체력유지와 긍정적인 마인드형성으로 삶의 희망이라는 작은 불씨를 만들어 보고자 2016년도
9월에 형성된 비영리 단체 “ 함께가는길＂이라고 합니다.
아직 시작한지 얼마되지않아 모든것을 자력으로 해결해야하는 취약한 단체 입니다.

함께가는길에서는  주로 체력증진을 위한 둘레길 걷기, 여행, 산행, 치매어르신 나들이 봉사 등등의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그중에 여행프로그램은 승합차를 이용하는 프로그램으로 12인승은 필수라 할수 있습니다.
차량의 이용도 전에는 지인의 도움을 받아 12인승을 빌려 여행을 다녀 아쉬움을 못느꼈었는데….
어느날부터 사정이 있어 빌려주기가 어렵다는 얘기를 듣고 렌트를 알아보니 1일 이용 하는데
13만~15만원정도 2박3일이면 최소 45만원 거기에다가 유류비, 식비, 숙박비, 톨게이트비 등등 비용부담이
너무커서 포기를 해야할 형편 이었습니다.
가뜩이나 어렵게 어렵게 살고 계시는 분들인데…..
이들에게는 정녕 희망이라는것을  바라보면 안되는 것인건가요?

다행히 어느 회원님이 공감여행이라는 좋은 제도를 소개해 2017년 가을 내장산,백양사,장성 편백나무숲 등을
다녀올수 있게 되었고 , 이번에는 멀리 거제도 까지 다녀오는 행운을 얻게 되었습니다.
거제에서 기상상황이 좋지 않아 꿈꾸던 외도와 동백이 피어있는 지심도에는 다녀오지 못했지만
여기까지 올수 있다는 것에 모두들 마음 한구석에 “희망”이라는 작은 불씨가 자라고 있음을 느낄수 있었습니다.

“세상을 살면서 이런 호사를 다 누리다니….”
삶을 끈을 놓고 인생을 포기하고 사셨던 회원님의 한결같은 말씀입니다.

앞으로도 기회가 될때마다 저희는 자주 이용 할것 입니다. 이런 맞춤형 사회복지 서비스를 확장시켜 많은 분들이
자주 이용 할수 있도록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도움 주셔서 정말로 감사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