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장애인인 황정옥씨의 동생인 황동식입니다.
저희 누나는 청각장애인인데 청각장애가 갈수록 심해지고 건강도 많이 않좋으셔서 근래 집에만 계시다 보니 우울증이 심하여 많은 걱정이 있던중에 귀 기관에서 행복여행을 신창받는다는 이야기를 듣고 이렇게 여행신청을 하게 되었습니다.
여행을 좀 보내드리면 그래도 삶에 조금이나마 활력이 될텐데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여행도 못보내 드리고 가정에서도 같이 돌보아 줄 가족이 없는지라 정부기관의 도움으로 가까운 시골에 꽃구경이라도 보내드릴 수 없을까 하는 마음에 이렇게 죄송스럽지만 도움을 요청합니다.
가족으로서 여행도 보내드리고 해야 되는데 저의 생활 역시 궁핍한지라 그렇게도 해드리지 못하고 죄스런 마음이 컸었는데 이런제도가 있어 신청드리오니 선처해 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희망날짜는 언제든지 가능하며 인원수는 6명입니다.
황동식 올림